초대의 말
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
원장 이태진
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1959년에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보건 분야 전문교육기관이며, 전문인력의 양성 및 보건정책에 대한 자문 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. 본 대학원은 1970년대 초반부터 강원도 춘성군에서 의료보험조합을 결성하고 보험진료기관도 설립하여 운영함으로써 귀중한 경험을 얻었고 나중에 국가가 의료보험제도를 만들고 확대발전 하는 과정에 큰 기여를 한 바 있습니다.
본 대학원에 부설된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, 건강보험심사평가원, 한국복훈복지의료공단,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간부 직원들의 교육연수를 실시하기 위하여 만들었습니다. 본 과정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최신의 지식과 경험을 교수하고 다른 한편 조직의 최고관리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.
본 과정에는 본교의 교수님들은 물론 타교의 교수님, 건강보장과 복지제도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. 이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기보다는 현장의 실무 전문가인 연수생들과 이론적 안목을 갖춘 강사들이 서로 토론하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. 본 과정 연수생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. 연수생들의 역량강화가 국가의 건강보험 및 복지제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